전국경제인연합회 등 33개 경제단체와 발전·에너지업종 38개사는 `Post 2020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정부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수단들이 실현가능성이 낮고, 감축목표가 높아 국내 생산 축소와 생산기지 해외 이전 등 산업 공동화 현상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2030년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감축수단의 적용 가능성과 국가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실제로 달성 가능한 수준에서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2030년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를 15%에서 최대 31%까지 줄이는 4가지 목표 시나리오를 지난 11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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