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연복 "22세 수술 실패로 후각 잃었다" 무슨 말?

입력 2015-06-16 13:36  



`힐링캠프` 이연복 "22세 수술 실패로 후각 잃었다" 무슨 말?(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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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연복 "22세 수술 실패로 후각 잃었다" 무슨 말?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가 22살 때 후각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연복, 최현석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이연복 셰프에게 "후각을 잃었다던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22살에 대만 대사관 주방장이 됐다. 제가 코가 안 좋은 걸 아니까 대사가 축농증 수술을 시켜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축농증 수술 후 냄새를 못 맡게 됐다. 미각은 더 민감해졌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아침은 안 먹는다. 배가 부르면 미각이 둔해진다"며 "후각을 잃고 양파같은 것을 먹어도 몰랐다. 그런데 먹다 보니 혀가 기억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연복은 "요즘 외국 식자재들이 많이 들어오고 새로운 것이 많다보니 힘들다. 예전에는 사실 후각이 상실됐다는 이야기도 못했다. 비밀이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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