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의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기업들이 학벌이나 스펙에서 벗어나 직무능력을 보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보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능력 중심 채용 모델은 채용 프로세스 설계에서부터 직무능력 기반 입사지원서 개발, 인성ㆍ적성평가, 면접 도구에 이르기까지 종합 채용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2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참여기업을 모집, 선정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에 참가한 기업 180개사 중 70.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77%는 다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며 “모델 보급을 통해 국내 채용시장에 능력중심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전화(02-6050-3778)나 인터넷(http://assessment.korcham.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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