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로또 포털에서 자사 회원이 로또 1등에 당첨될 시 최대 1억 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밝혀 화제다.
현재 해당 포털을 통해 1등에 당첨된 사람은 총 38명인 이 곳은 로또 명당으로 알려진 국내 어느 판매점보다도 로또 1등 당첨자를 많이 배출해 화제를 모은 곳이다.
실제로 지난 해에는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 배출` 기록을 인증을 받아 신뢰를 얻고 있다.
해당 포털에서 당첨번호를 받아 650회 실제 1등에 당첨됐다는 김소정(가명) 씨는 "3년 전 우연히 1등 당첨자의 후기를 보고 `1등 당첨의 희망`을 얻게 됐다"며 "그 후로 꾸준히 매주 로또를 구매하다 진짜 1등에 당첨됐는데 해당 포털로부터 당첨 축하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1등 당첨도 기쁜데 축하금까지 전해 준 로또 포털에 뭐라고 감사의 표시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지난 3년간의 긴 마라톤에 완주해 금메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부상까지 받은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로또 포털 관계자는 "만약 1등 당첨번호를 받고도 실제 로또를 구매하지 못해 당첨을 놓치는 경우에는 회사측에서 소정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지급하는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회사 이익을 다시 회원들과 나누는 방향에 대해 고민한 결과"라고 전했다.
해당 포털은 나눔로또의 원 취지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및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포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