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의사, 시신유기 사건 재조명...진실은?

입력 2015-06-16 15:36  



그것이 알고싶다 의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산부인과 의사 시신유기 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죽음의 칵테일-의사는 왜 주사를 놓았나’ 편이 그려졌다.

2012년 7월 한강 둔치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원확인 결과, 피해 여성은 다수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온 이씨(여, 당시 30세)였다.

사인은 약물 중독으로, 조사 결과 이씨는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수면마취제인 미다졸람을 포함해 무려 13종의 약물을 투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한 산부인과 의사 김씨는 이씨의 죽음이 의료과실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대생들도 본과 4학년 정도 되면 위험하다는 걸 다 아는 사실인데, 의학적 상식 밖이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씨는 피해자와 내연관계였으며, 그녀가 죽은 당시에도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지인과 가족은 이를 부인하며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경찰은 김씨의 살해 동기를 찾지 못했고, 김씨는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5가지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사건 이후 피의자 김씨는 마약류 관리 위반으로 의사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3년이 지나면서 다시 면허를 재발급 받는데 문제가 없었다. 김씨는 최근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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