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원료의약품 생산 제약사인 경보제약(대표이사 강태원) 이 지난 6월 10일~11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공모밴드의 상단가인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보제약의 총 공모 규모는 총 1,434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22개 기관이 참여해 5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경보제약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 이상이 당초 희망공모가 최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국내 1위 API 전문 기업으로, 선진 제약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경보제약의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보제약의 일반인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91만 주를 대상으로 오는 18일~19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예정일은 6월 29일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