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가포르 일본반응 '충격', 한국 미얀마, 북한 우즈벡 대승, 이란 무승부 월드컵 예선

입력 2015-06-17 02:52   수정 2015-06-17 03:25

▲(사진=KBS)


러시아 월드컵 예선 종합

일본 싱가포르 일본반응 `충격`

일본이 홈에서 싱가포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16일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1차전서 싱가포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혼다 케이스케, 가가와 신지, 우사미, 하세베 마코토 등 `베스트 일레븐`이 총출동했지만, 골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본 축구팬들은 "일본 축구에 실망했다" "홈에서 싱가포르와 비기다니...예선 탈락 위기다" "무엇이 문제였나"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부끄럽다" "어쩌다가" "아시안컵 UAE전이 생각났다" "싱가포르 골키퍼 너무 대단해" "11명이 수비하는 것은 반칙이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미얀마 2-0 완승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서 미안먀에 2-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34분 이재성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손흥민의 쐐기골(무회전 프리킥 골)을 묶어 쾌승했다.

북한 우즈벡 4-2 대승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대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북한은 16일 오후 5시 평양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서 우즈벡을 4-2로 대파했다.

이로써 북한은 예멘 원정 1-0 완승에 이어 2연승을 질주했다. 전반에 이미 승부가 갈렸다. 북한은 `신성` 박광룡(22, FC 바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장국철, 로학수, 리혁철이 골맛을 봤다.

우즈벡은 후반 세르게프, 라시도프가 만회골을 터뜨려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같은 날 `아시아 강호` 이란은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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