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옵티스 / 팬택 옵티스 팬택 옵티스 팬택 옵티스)
팬택 구원투수 옵티스는 어떤 회사?··극적인 M&A 살 길 열리나?
`팬택 옵티스` 기업 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던 팬택이 가까스로 인수 합병 의향자를 찾아 회생 가능성을 열었다.
팬택은 법원의 허가에 따라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티스 컨소시엄의 실사를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M&A 투자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옵티스 컨소시엄은 광학제조업체인 `옵티스`가 대표자를 맡고 EMP 인프라아시아가 참가한 컨소시엄입니다.
앞서 팬택은 지난달 26일 법원에 법정 관리를 폐지해달라고 신청했으며 법원이 이를 검토하고 있던 중에 잠재적 인수의향자였던 옵티스 컨소시엄이 이행보증금을 납부하고 M&A 의사를 밝혀 극적으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하지만 아직 팬택의 넘어야 할 산은 높다. 1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옵티스는 팬택의 자산 실사 과정을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본계약을 맺은 뒤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삼성전자 출신의 이주형 대표가 지난 2005년 설립된 옵티스는 외장 광디스크드라이브(ODD) 사업을 통해 지난해 5995억원의 매출에 1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탄탄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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