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종전 3천920억원에서 2천984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현재 컨센서스 3천838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부의 적자 지속과 MC사업부의 낮은 마진에 인한 것"이라며 "특히 HE는 2분기 LCD TV 판매량이 700만대를 미치지 못하고 신흥국 환율 여진이 남아 있어 당초 예상과 달리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TV 제품 믹스 개선과 스마트폰의 하이엔드 비중 증가 등이 기대되긴 하지만 에어컨 등 가정 제품의 계절적 약세 탓에 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가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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