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준, 신경숙 표절 의혹 "일본 대중들 알게 된다면? 한국문학의 치욕"

입력 2015-06-17 14:26  


신경숙

이응준, 신경숙 표절 의혹 "일본 대중들 알게 된다면? 한국문학의 치욕"

신경숙 표절 의혹

신경숙(52)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소설가이자 시인인 이응준(45)은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글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이응준은 기고글을 통해 신경숙의 단편소설 `전설`(1996)과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1983)의 일부 문단을 나란히 비교하며 표절 의혹을 주장, 각각 4개와 7개 문장으로 이뤄진 해당 부분은 같은 글이나 다름없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응준은 "순수문학 프로작가로서는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명백한 `작품 절도행위-표절`인 것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 뉴욕에 알려진다면? 파리에 알려진다면? 영국에 알려진다면? 일본의 문인들이, 일본의 대중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는 감춘다고 감춰질 문제도 아니며, 감추면 감출수록 악취가 만발하게 될 한국문학의 치욕"이라고 지적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