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신분 숨기기 위해 살인자 될까

입력 2015-06-17 10:42  



신분을 숨겨라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에서는 잠입 수사를 하게 되는 차건우(김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한 선배이자 죽은 연인의 오빠인 민태인(김태훈 분)을 구하려는 목적이었다. 민태인은 정선생(김민준 분)의 범죄조직에 3년 동안 위장 잠입해 그들의 정보를 캐내었으나 정체가 탄로 나면서 모든 연락이 끊어지게 됐던 것.

동료들이 죽을 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려왔던 차건우는 이번만큼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빚을 갚을 수 있다고 여겨 정선생의 소굴로 걸어들어갔다. 능력과 기지를 발휘해 빠른 시간 안에 정선생의 신뢰를 얻으며 가까이 다가간 차건우의 덕분에 수사 5팀은 민태인이 감금된 곳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민태인 스스로가 거부했다. 민태인은 고된 고문으로 인해 탈진한 상황에서도 장무원(박성웅 분)과의 통화에서 “지난 8년 동안 난 그놈만을 쫓아왔어요. 지금 여기서 나가면 모든 게 다 어긋나요” 라며 자신을 구하기 위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나 때문에 이번 작전 중단 되면 스스로를 용서 못할 거예요. 끝까지 갑니다. 무조건” 이라는 민태인의 말에 장무원은 그의 뜻을 존중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팀원들은 그의 목숨을 우선시 하지 않은 장무원를 비난하기도 했지만 민태인과의 녹취 파일을 듣고 나서는 모두 숙연해지는 분위기였다.

차건우 또한 자신의 의지를 다시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정선생의 윗선을 파내어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이것이 민태인이 바라는 것임을 확인하게 된 차건우는 정신을 가다듬고 정선생의 하수인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차건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죽음의 기로에 선 민태인이었다. 차건우에게 칼을 쥐어주며 민태인을 직접 죽이라고 명령하는 정선생과 차건우 또한 짭새라며 의심하는 정선생의 부하는 총구를 그의 머리에 겨누며 “못 죽이면 네가 죽어야지 뭐” 라는 위기로 몰아넣었다.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차건우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