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메르스 사진=연합)
인천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화제다.
17일 보건복지부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김포에 거주 중인 인천 검단탑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가 A 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A 씨는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인 상황. 현재 3차 검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A 씨는 지난 15일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던 중 고열이 발생해 김포의 한 병원을 찾아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의심 증상 전 A 씨가 인천 부평의 한 지인 결혼식에 참여, 경남 양산에도 들른 것으로 전해져 감염 확산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 검단탑병원 측은 "우선적으로 전직원에게 연락해 메르스 의심증상이 없는지, 노출된 적은 없는지 연락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13일까지 내원하신 외래, 입원 환자와 직원명단을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보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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