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 하반기 '첫 삽'

입력 2015-06-17 18:33  

<앵커> 750개 창조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연내 첫 삽을 뜨게 됩니다.
정부는 기존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판교 지역에 그린벨트까지 풀며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17일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을 내놓았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그린벨트 부지를 개발해 삼각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골자입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연말 첫 삽을 떠, 내후년 하반기부터는 750개 기업이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창업기업이 300개사, 2~3년된 성장단계 기업이 300개사, 혁신기업 150개사 등입니다.

창업기업에게는 `창업zone`이 최대 3년간 시세의 20% 정도의 임대료로 제공되고, 창업 정보제공과 개발비, 시제품 제작 등이 지원됩니다.

성장단계 기업에게는 `기업성장지원센터`에 시세의 70~80% 임대료로 업무공간이 제공되며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법률과 회계 자문 등이 제공됩니다.

또 `혁신타운`은 혁신형 기업·연구소를 선별적으로 유치해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육성됩니다.

정부는 이처럼 창조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그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경환 경제부총리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기업에 단순히 저렴한 용지만공급했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성장-글로벌 교류 및 산학협력 공간이 긴밀하게 상호 연계된 미래형 도시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부지 조성과 건축사업에 약 1조5천억원이 투자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들어서면 일자리 4만개가 창출되고 이에 따라 주변지역 부동산과 상권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