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OST, 종영 후에도 음악차트 석권…'이례적'

입력 2015-06-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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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아유` OST, 종영 후에도 음악차트 석권…`이례적` (사진=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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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OST, 종영 후에도 음악차트 석권…`이례적`


`후아유-학교 2015` OST가 종영 후에도 각종 음원 차트 순위에 올라 있어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오후 4시 기준 엠넷 실시간 차트 100에는 `후아유-학교 2015` OST 8곡 모두가 순위에 들었다. 엠넷 차트 외에도 멜론 차트에 6곡, 소리바다 차트 7곡이 100위권 안에 올라 있다.

특히 16일 공개된 `러브송`은 공개 직후 1위에 등극한 뒤 지금까지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드라마 OST로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순위권에 든 것으로 평가된다.

한 음반 관계자는 "대형 가수들의 컴백 러시에도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전곡이 차트에 들었다는 점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다. 특히 최근 OST 시장이 어려움에도 `후아유-학교 2015` OST는 다양한 라인업을 내세워 인기를 끈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후아유-학교 2015` OST는 육성재의 `러브송(Love Song)`, 윤미래의 `너의 얘길 들어줄게`, 타이거JK의 `리셋(Reset), 웬디의 `리턴(Retur)`, 배치기의 `바람에 날려`, 윤하의 `기도`, 별의 `리멤버(Remember)`, 종현&태민의 `그 이름` 등 총 8곡이다.

대한민국 최고로 꼽히는 힙합 가수들과 보컬리스트, 아이돌 등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또한 OST 제작에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쓰리데이즈` `피노키오`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을 통해 명성을 쌓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참여해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23일 `후아유-학교 2015` OST 스페셜 포토 다이어리 음반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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