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화일보,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간호사 놓고 '팽팽'…왜?

입력 2015-06-18 02:24  



▲ 이재명 문화일보,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인천 메르스, 대구 메르스

이재명 문화일보 신고 이유가 공개됐다.

이재명 문화일보 신고 이유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격리 메르스 환자 문병해서 대화했다는 문화일보…오늘 검경 메르스괴담 신고센터에 신고하도록 지시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메르스괴담 신고센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검찰과 경찰이 합동으로, 메르스 유언비어를 수사하는 기관이다.

이재명 문화일보 신고 기사는 문화일보가 지난 8일 보도한 `메르스 정보공개, 정부 `뒷북` vs `오버`, 신상공개 가이드라인 마련 시급`이라는 기사다. 문화일보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여성 의료진의 직장과 거주동, 아파트명, 자녀들, 학교명까지 공개하자 개인 정보 침해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격화되고 있다. 실제 신상 정보를 공개당한 삼성서울병원 30대 후반의 여간호사 A씨는 자신을 병문안했던 지인을 통해 `메르스 확진으로 자신은 물론 가족들도 하루하루 마음고생이 심한데 시장이 관련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해 더욱 혼란스럽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일보는 "A씨가 지인을 통해 `시장이 정치인으로서 어떤 대중의 인기를 위해 자신을 악용했다고 생각치 않지만 만에 하나 그렇다고 하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 "창작인가 보도인가? 메르스격리 환자를 병문안해서 들었다고요? 접촉자이니 그 사람도 격리해야 되겠네요. 문화일보는 신춘문예지로 바꾸던가 정정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을 위해 메르스와 죽어라 싸우고 있는데…나를 못잡아먹어 창작기사로 음해까지…"라며 메르스균보다 더 무서운 게 정부와 언론의 은폐조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성남 메르스 초등학생은 6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사진 = 썰전 이재명 성남시장(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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