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핸즈카드, 창립 46주년 맞아 '바른컴퍼니'로 사명 변경

입력 2015-06-18 11:37  



비핸즈카드가 창립 46주년을 맞아 18일 사명을 바른컴퍼니로 변경하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1970년 바른손카드로 시작한 기업명의 정통성 승계와 추후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두고 기업 브랜드화를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새 사명인 ‘바른컴퍼니’는 바른손카드에서 온 ‘바른’과 ‘컴퍼니’를 조합해 카드에 국한하지 않고 생활 문화 디자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도전과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바른컴퍼니 윤영호 사장은 “오랜 시간 쌓아온 훌륭한 기업 자산인 ‘바른손카드’가 지닌 가치를 이어나가며,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을 아우르는 보다 큰 이름을 고려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기업 브랜드 자산을 재구축하는 원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된 사명에 맞춰 새롭게 공개된 CI는 ‘고운 정직함’을 콘셉트로 바르고 아름다운 생활 디자인 문화를 이끌겠다는 기업의 비전을 담고자 했으며, 글자를 이용한 워드마크 형태로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해 심플하게 디자인되었다.

이와 함께 대표 브랜드 ‘바른손카드’의 BI(Brand Identity)도 새롭게 교체했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자리한 바른손카드의 심볼 ‘민들레’를 더해 기존 바른손카드의 시각적, 정서적 이미지를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기업 브랜드 재구축의 일환으로 바른컴퍼니 자회사인 비핸즈크리에이티브도 사명을 바른디자인(디자인 컨설팅 社)으로 변경했으며, 바른디자인에서 이번 CI, BI 컨설팅과 개발을 맡았다.

현재 바른컴퍼니는 대한민국 대표 청첩장 브랜드 ‘바른손카드’를 비롯해 모던 브랜드 ‘비핸즈카드’, 프리미엄 브랜드 ‘프리미어페이퍼’, 유니크 브랜드 ‘더카드’까지 4개의 차별화된 청첩장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7월 디자인 커스텀 용품 쇼핑몰 오픈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바른컴퍼니는 카드를 넘어 생활 문화 디자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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