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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165명.. 연일 증가하는 메르스 확진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인 가운데 사망자도 4명으로 증가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7일 및 1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4명 발생해 전체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에는 간호사도 2명 포함됐다. 163번 환자(53·여)는 지난 5∼9일 평택 경찰인 119번 환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병동 간호사다.
164번 환자(35·여)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75번과 80번 확진자가 입원 중인 병동에서 근무했다. 165번 환자(79)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사망자도 4명이 늘어 23명이 돼 충격을 주고 있다. 4명 중 3명은 고혈압이나 천식 등 기저 질환이 있었고, 나머지 1명은 80이 넘는 고령에, 백내장으로 수술을 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를 이겨낸 완치자도 5명이 늘어 24명이 됐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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