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65세 이상은 외국인도 공짜 왜?··조조할인은 뭐지?

(사진=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65세 이상은 외국인도 공짜 왜?··조조할인은 뭐지?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 인상`··지하철 200원·버스 150원↑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대폭 인상된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18일 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지하철 거리에 따른 추가운임도 현재 40㎞ 초과 시 10㎞당 100원에서 50㎞ 초과 시 8㎞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심야버스와 마을버스 요금도 오른다.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오른다.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인상한 900원으로 결정했다.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서울시는 또 오전 6시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기본요금을 2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조조할인제는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버스, 경기 광역버스에 한해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에게도 내국인처럼 무임승차를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