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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오늘(19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창립 제89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한 100년사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창립기념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정희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창립 89주년을 맞아, 창업자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함으로써 영속기업,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을 향한 유한의 소명을 다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래에 대한 책임과 열정, 연구 개발 분야의 혁신, 열린 조직 문화를 통하여 지속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 일류회사로 나아가는 데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하자"고 덧붙였습니다.
기념식에 이어진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식에서는 12명의 30년 근속사원, 36명의 2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09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습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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