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메르스 확산 죄송, 안양 메르스 확진자,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삼성` 이재용 메르스 확산 죄송,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사태 막나
삼성 이재용 부회장(47)이 메르스 확산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재용 메르스 확산 죄송 발언은 19일 삼성서울병원이 공개했다. 이재용은 전날 삼성서울병원을 직접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메르스 안양 확진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파문이 큰 상황이었다.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환자는 연일 속출하고 있다. 이재용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 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현황을 보고 받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재용은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에 있는 민관합동 메르스 대책본부에서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한 점과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햇다.
이재용은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격리병동, 격리병동의 이동형 음압기 설치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이재용 삼성서울병원 방문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은 병동이나 자택 격리 중인 시민에게 온도계,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 타월, 응급의료키트 등의 의료용품과 생활용품의료용품을 제공했다.
안양 메르스 확진자는 안양시 호계동 주민 A씨(63)씨다. 안양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함께 간호하던 아들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