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어나 총 1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2명은 건국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들을 치료하던 30대 의료진들입니다.
아울러 167번째 53세 남자 확진자의 경우,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3세 남성 환자가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총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확진자들 중 7명이 퇴원하면서 완치된 환자들도 43명이 됐습니다.
현재 메르스로 인해 격리 중인 인원은 총 4천35명으로 전날보다 1천162명 줄었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도 1천361명 늘어 8천8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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