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하정우, "2년 전 장어덮밥 먹다가 캐스팅"

입력 2015-06-22 14:37  



암살 하정우 암살 하정우

암살 하정우가 최동훈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암살`(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최덕문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관객 입장에서 최동훈 감독의 전작들을 좋아했다. 캐릭터가 돋보이면서도 영화적인 면에 늘 설렜다"며 "감독님이 언제 불러주시나 기다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2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장어덮밥을 먹으며 `암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전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정우는 `암살`에서 상하이의 무법자 하와이피스톨 역을 맡았다. 7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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