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씨스타-AOA, 음원차트 상위권 점령…3팀 3색 매력대결

입력 2015-06-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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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에 이어 AOA, 씨스타가 차례로 신곡을 발표하며 걸그룹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9일 마마무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걸그룹 대전 포문을 열더니 22일 12시간 시간차로 AOA와 씨스타가 합세,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현재(오전 8시기준) 마마무는 씨스타, AOA와 함께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2,3위를 나눠 가지며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멜론, 벅스, 엠넷, 소리바다에서도 5위권을 유지하며 걸그룹 대전의 다크호스임을 입증하고 있다.



같은 시기 여름 시즌송을 발표한 세 팀은 각기 다른 생존 방식을 내세우며 음악 팬들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마마무는 타이틀곡 `음오아예`로 걸그룹 대전 첫 주자로 나섰다. 데뷔 2년차 신인으로 가장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씨스타와 AOA 사이에서 확실한 지분을 차지하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마마무의 매력은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음악과 함께 특유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와 더욱 화려해진 비주얼, 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보고 듣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어 22일 자정에는 AOA가 신곡 `심쿵해`로 컴백했다. `심쿵해`는‘심쿵’이라는 신조어를 재치 있게 풀어낸 상큼발랄한 서머송. 뮤직비디오 속 스포츠걸로 변신한 AOA는 기존의 섹시 콘셉트 대신 발랄한 건강미를 어필했다.

같은날 정오에는 씨스타가 신곡 `셰이크 잇`을 발표했다. 씨스타는 기존의 섹시 이미지를 유지하는 안전한 선택을 했다. `셰이크 잇`은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크와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이같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걸그룹 대전 출사표를 던진 세 팀의 대결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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