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식품업계, 면역력 강화 '인삼' 이용 메뉴 선보여

입력 2015-06-23 09:40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인해 보양, 건강식이 주목 받고 있다. 메르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강화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인삼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에 외식 및 식품업계에선 인삼, 홍삼을 이용한 건강메뉴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양은 그대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색다르게 선보이는 한식업계

한식업계에선 인삼을 다양하게 조리한 메뉴가 눈에 띈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에서 올 여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원기보양 여름 신메뉴`는 궁중 왕가에서 즐겨먹던 귀한 보양식과 정갈한 향토음식을 엄선했다. 특히 주요 메뉴 `원기보양 삼계죽`은 면역력 증진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국내산 수삼과 닭고기, 부추 등을 넣고 정성껏 끓여내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자연별곡은 인삼을 사용한 메뉴 외에도 국내산 장어를 사용한 보양 장어튀김, 쌉싸름한 삼채에 상큼달콤한 사과를 더한 약초 삼채 사과무침 등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준비했다.


▲ 사진 : 한식뷔페 자연별곡 `올반`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향토 보양식 밥상을 주제로 신메뉴를 출시해 매장별로 적용하고 있다. 매콤홍삼초계무침, 홍삼삼채닭죽 등 인삼을 찌고 말려 영양의 흡수율을 높인 홍삼을 넣어 만든 메뉴가 특징. 전통 한식 전문점 `강강술래`는 여름 보양 시즌을 맞아 홍삼과 인삼을 넣은 늘봄갈비탕 박스를 판매하며, 한식 포장 브랜드 `국사랑`은 건강 트랜드에 맞춰 직접 개발, 특허 받은 `인삼 원액 소스`를 넣어 조리한 메뉴를 제공한다

#호텔 레스토랑에선 테이크아웃 제품과 프리미엄 메뉴로 만나볼 수 있어

여름 보양 시즌을 맞아 서울 시내 호텔 곳곳에서는 인삼을 활용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더 플라자의 중식당 `도원`에서는 인삼, 해삼, 전복, 송이 등 영양이 뛰어난 식재료를 담은 특선 불도장을 포장 전용 상품으로 내놓았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캐주얼 레스토랑 `모모 카페`에선 수비드 인삼을 곁들인 최상급 호주산 스테이크를 판매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로도 인기

한국인삼공사에서 오픈한 홍삼카페 `정관장 카페지(CAFE-G)를 열었다. 홍삼라떼, 홍삼아메리카노 등 부담 없이 홍삼을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일반 커피 전문점과 제조공정은 동일하지만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첨가한 건강음료. 고객의 취향에 맞춰 홍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기존의 홍삼 음료를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 `흑삼 한뿌리`를 내놨다. 열처리 없이 미세분말로 갈아 만들어 영양분 흡수를 높이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흑삼은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구증구포 과정을 거쳐 사포닌과 항산화물질의 일종인 폴리페놀의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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