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진중권 "북한, 한-미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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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진중권 "북한, 한-미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진중권 교수가 북한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진중권 교수가 출연해 `3차 세계대전을 걱정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지난달에 우리나라를 찾은 미 국무장관 존 케리가 `한국과 미국의 가장 큰 안보위협은 북한이다`라고 이야기 했다"라며 "북한을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북한이 위협적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진중권은 "북한은 군사적인 위협이다. 분명하게. 그런데 옛날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이 진짜 큰 위협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경제력이 1 대 20 이상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북한의 무기가 다 낡은 것들이고 이런 상태다"라고 말했다.
진중권은 "역으로 우리와 미국이 북한에 어떤 위협인가를 생각해본다면, 북한은 엄청난 위협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비대칭 전략이라고 해서 단숨에 부족한 힘을 만회하기 위해 핵에 집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중권은 이어 "그래서 나는 너무 군비경쟁을 몰아붙이는 것보다는 오히려 북한에게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위협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키고 공포감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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