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라고 휴가철에 아무거나 입는줄 알아?

입력 2015-06-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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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돌아왔다. 여름이 오면 직장인들은 휴가를 기다리고, 학생들은 방학을 기다린다. 물론 고등학생들은 보충수업이 진행돼 학교를 가지만, 평소보다는 수업이 짧고 며칠 간의 휴식도 있다. 뭐든 일은 충분한 휴식이 동반돼야만, 큰 효과를 발휘하는 법이다.

학생이라고 집에서만 쉬기보다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특히 여름에는 겨울보다 다니기가 수월하다. 이럴 때는 공부로 인해 한껏 담아두었던 ‘끼’를 발산해보자. 그 중 가장 쉽게 발산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패션이다. 학생이라고 후줄근한 티셔츠와 트레이닝복만 입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귀엽고 깜찍한 10대로 만들어주는 패션을 살펴보자.


▲ 코디가 어렵다면 원피스가 제격

학생들 가운데도 어른 못지않게 패션 센스로 가득찬 친구들도 있지만, 아직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지 못한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코디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원피스가 제격이다.

원피스는 다른 옷과 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 하나로도 충분히 패셔너블하다. 컬러감이나 패턴으로 충분한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이때 밀짚 모자나 샌들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러블리함을 높일 수 있다.

베이직한 티셔츠에 끈으로 된 민소매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면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때 베이직한 티셔츠는 박시한 느낌으로 매치해줘야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여기에 단화를 매치하면 활동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발랄한 느낌도 배가시켜준다.

▲ 패턴이 있는 핫팬츠로 스타일 업

10대들은 너무 잘 갖춰 입으면 어색한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때문에 편안하면서도 생기 있는 느낌으로 옷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패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패턴을 사용하기 가장 쉬운 옷이 바로 핫팬츠다. 트레이닝복 같은 면 소재의 핫팬츠도 패턴이 들어가면 후줄근한 느낌이 들지 않고 상큼한 느낌이 든다. 별 패턴이나 하트 패턴이 새겨진 핫팬츠에 베이직 티셔츠만을 매치해도 러블리하다.

패션감을 높이고 싶다면 여기에 액세서리를 이용해보자. 팔찌가 모자, 선글라스 등을 이용해 함께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10대이기 때문에 굽이 높은 구두보다는 편안한 샌들이나 스니커즈를 착용하면 귀여움을 높일 수 있다. (사진=배자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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