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메르스 확진자 발생 사진=연합)
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들이 또 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173번(여·70) 확진자는 활동보조인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체류하며 76번 환자와 접촉해 확진된 사례로,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를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동성심병원은 즉각 외래, 입원 및 수술, 면회를 중단하고 외래·입원환자 병동을 폐쇄했으며, 소독 시행과 함께 환자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2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한시름 덜었던 바. 그러나, 안심병원 지정 12일 만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들의 신뢰를 깨트려 버렸다. 현재는 국민안심병원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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