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음반제작과 유통, 플랫폼까지 수직계열화한 사업구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라며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멜론의 가격 인상으로 2017년까지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로엔의 디지털 음원 플랫폼인 멜론은 2분기 기준 유료가입자 325만 명으로 점유율 1위 업체"라고 말하고 "내년 스트리밍 가격이 월 6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증가하면 영업이익이 연평균 3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가격 인상에도 통신사와 연계한 할인행사와 플랫폼 선점 효과,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유료 가입자는 지속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이 전망한 로엔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작년보다 11% 늘어난 3천576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615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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