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감염자가 4명 늘어 총 확진자 수가 17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국대학교병원과 평택박애병원에서 확진자가 1명씩 나왔고, 강릉의료원에서 근무하는 54세 간호사도 진료도중 메르스에 노출됐습니다.
177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50세 여성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슈퍼전파자`였던 14번째 환자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 같은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최대 잠복기인 2주가 지나 확진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보건당국이 설명했던 메르스 잠복기간에 대해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27명입니다.
한편, 퇴원자는 13명 추가로 나와 총 퇴원자 수는 67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천103명으로 전날보다 298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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