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5만 6천861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8%가 늘었습니다.
신규 주택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증가 폭도 지난 달(20.2%)보다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8천748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 늘었고, 지방은 2만 8천113가구로 같은 기간 13.2%가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도가 각각 195%와 169%씩 늘었고, 지방에서는 부산이 102%, 제주가 354%씩 인허가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 주택 착공실적은 5만 4천85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 증가했습니다.
인허가 실적이 늘면서 4월(20.3%)에 이어 착공실적도 증가했습니다.
이 밖에 분양 실적은 5만 9천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7%가 늘었습니다.
분양시장이 성수기에 들어선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3월 이후 분양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준공 실적은 2만 8천가구로 31.5%가 줄었습니다.
지난해 5월 서울마곡과 신내3, 김포풍무 등 대규모 단지가 준공되면서 상대적으로 올해 5월 준공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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