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출시된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의 판매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싼타페 계약대수는 8천800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9%나 급증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말까지 싼타페 계약은 1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한층 강화하고도 일부 모델의 가격을 동결한 게 인기 요인인 것 같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판매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유로6 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성능 엔진이 탑재된 싼타페 더 프라임은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국산 SUV 가운데 최초로 적용되는 등 상품성이 한층 개선된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이런 여세를 몰아 이달 말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7월에는 쏘나타 1.6 터보와 1.7 디젤을, 9월에는 신형 아반떼를 잇따라 내놓고 내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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