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위안부 할머니들 돕기 동참

입력 2015-06-24 10:35  


최근 유재석이 위안부 할머니들 돕기에 4000만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꽃 컨셉 브랜드 마몽드가 위안부 할머니 돕기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마몽드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을 패키지로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마리몬드(Marymond)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일부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것.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을 휴대폰 케이스, 가방, 노트, 텀블러 등에 디자인으로 입혀 판매하는 밴처기업으로 지난 1월에는 수지가 이곳의 휴대폰 케이스를 들고 공항 패션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몽드가 마리몬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제품은 `커버 파우더 쿠션 복숭아꽃 에디션`으로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마리몬드와 꽃을 컨셉으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마몽드의 조합 역시 눈길을 끈다.

`꽃`과 `여성`이라는 공통적인 브랜드 컨셉을 가진 두 브랜드의 만남에서 비롯된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커버 파우더 쿠션`은 반사판 댄 듯 화사한 피부 표현과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인 제품으로, 지난 3월 출시 이후 브랜드 모델 박신혜의 화사한 반사광 피부를 연출해주는 쿠션 화장품이다.

특히 이번 마몽드X마리몬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재탄생한 `커버 파우더 쿠션 복숭아꽃 에디션`은, 여성스러운 터치와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플라워 패턴이 접목된 패키지로 제작되었으며, 6월24일부터 6월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아모레퍼시픽몰과 아리따움닷컴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사전 예약 구매자 500명 대상 선착순으로 쿠션 패키지와 동일한 복숭아꽃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파우치와 에코백 2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버 파우더 쿠션 복숭아꽃 에디션`은 1개씩 판매될 때마다 그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세계 전쟁 피해 여성의 힘찬 날갯짓을 위한 `나비기금`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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