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원 메르스, 보호구 입었는데도 메르스 감염.."방역당국 비상"

입력 2015-06-24 13:57   수정 2015-06-24 14:11



강릉의료원 메르스, 보호구 입었는데도 메르스 감염.."방역당국 비상"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가 보호구를 입고도 메르스에 감염됐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 환자는 24일 발표됐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179번 환자)는 다섯 번재 강원도 메르스 확진 환자이며, 첫 강원도 메르스 의료진 환자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 환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가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보라매병원까지 구급차를 옮기는데 감염됐다고 밝혔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는 메르스 환자를 이송할 당시 레벨 D수준 보호장구를 갖췄지만 감염돼 충격을 안겼다.

한편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 외에 평택 메르스 환자가 또 발생했다. 평택 메르스 환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 입원 중이던 29세 건설노동자 김모씨로, 병의원 2곳을 5차례 들르고 일터에도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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