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형 세포라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 받은 수입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 벨포트가 국내 화장품 매장 최초로 약사를 채용하는 파격적인 행보에 이어 이번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방송을 통해 공개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벨포트가 KBS 1TV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시즌2(이하 스카우트)`를 통해 미용 부문 특성화 고교인 강원 생활과학고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공개 채용한 것.
스카우트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정규직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입사 프로젝트 프로그램 이다.
이번 회 `꿈의 기업` 은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수입, 판매 하는 뷰티 멀티 브랜드숍인 벨포트로, 이번 방송을 통해 기업 내 프로모션 팀 소속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할 1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강원 생활과학고 미용예술과에 재학 중인 전교 지원자 가운데 선별된 15명 인원이 경합을 벌였으며, 심사를 거쳐 이 중 3명이 결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3명의 결선 진출자는 벨포트 가로수길 매장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일일 직무를 체험한다.
뷰티 트렌드 아이템 제안을 비롯해서,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때와 동일하게 모델에게 직접 메이크업 시연을 펼쳐 보이는 등 하루 동안 실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근무하며 진출자 개개인의 기량과 잠재력을 평가 받는다. 특히 최종 선발된 1인은 장학금과 함께 벨포트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와 관련 벨포트 관계자는 "벨포트는 브랜드 선택에 있어서 브랜드 고유의 히스토리와 제품력 중심으로 입점 여부를 결정해왔다. 인재 채용에 있어서도 화려한 스펙이나 경력보다는 전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우선시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방송에 참여하게 됐다"며 "벨포트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아름다움에 대한 탐험 정신과 자신 만의 감각을 가진 인재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시즌2`의 이번 벨포트 채용 관련 방송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1시 20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