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차세대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비 개발에 힘을 모읍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까지 SK텔레콤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의 네트워크 코어 장비(EPC) 공동 개발과 함께 이를 표준화 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이동통신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은 네트워크 장비의 제어 부분과 데이터 트래픽 전달 부분을 구분해 데이터 전송 루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별도의 신규 통신망 구축 없이 기존 망을 쓸 수 있는 데다 중앙 인터넷망을 거치지 않고 기지국 근처에서 직접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낮으면서도 응답 속도는 빠른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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