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1차 티저 공개, 이준기 차가운 뱀파이어 변신

`밤을 걷는 선비` 1차 티저 공개, 이준기 차가운 뱀파이어 변신(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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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1차 티저 공개, 이준기 차가운 뱀파이어 변신



`밤을 걷는 선비`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미)측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그려지는 달콤살벌한 로맨스물이다.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의 치명적인 매력과 조양선(이유비)-이윤(심창민)-귀(이수혁)-최혜령(김소은)-현조(이순재) 등이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김성열은 뱀파이어의 상징인 뾰족한 두 개의 송곳니와 레드 아이로 뱀파이어의 본능을 발현시키고 있다. 또한 "언제라도 사람을 잡아먹을 수 있는 금수, 그게 바로 나다"라며 "마음은 아직 사람인데, 몸은 끊임없이 산 사람의 피를 갈망한다"는 김성열의 자조적인 목소리에 뱀파이어 선비가 된 김성열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를 쫓는 듯 한 밤 중 숲 속을 달리는 귀와 칼을 들고 누군가를 피해 달리는 김성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숲길을 달리는 조양선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이어 세손 이윤과 임금 현조의 살벌한 눈빛대결, 발버둥치는 누군가의 목덜미를 무는 뱀파이어 귀의 섬뜩한 모습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감각적인 장면들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지키고 사랑을 구해라`라는 카피를 통해 김성열이 절대 악인 뱀파이어 귀로부터 세상을 지키고 사랑을 구할 수 있을지 광심이 모아진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와 `커피 프린스 1호점` 장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다음달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