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정책] 관광산업 체질 강화 나선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15-06-25 11:31  

정부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관광산업 살리기에 나섭니다.
국내 관광산업은 메르스 발생후 12만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이 방한을 취소하고 놀이공원 입장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이상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관광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연령과 소득, 취향 등 관광객 그룹별 특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빅데이터 분석, 관광자원간 연계 강화 등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발굴·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단체관광의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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