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4)에서 송재림과 가상 결혼생활을 마친 배우 김소은이 우결 종방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배우 이준기와 호흡을 맞출 MBC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소은은 그동안 `우결4`에서 송재림과의 `케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 "9개월 동안 추억이 많았어요.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울컥했어요"라고, 하차하며 눈물을 보인 심경을 밝혔다.
이어 7월 방영 예정작인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해 "선과 악을 다 가지고 있는 역할을 맡았다"며,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하나의 키를 쥐고 있는 배역"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김소은은 "10년 전, 제가 열일곱 살 때 `플라이대디`를 찍었어요. 그땐 중학생이라 `준기 삼촌`이라 불렀는데 `밤을 걷는 선비` 회식 날 만나니 오빠 소리가 나오더라고요"라며 데뷔 10년 차 배우로서의 새로운 감회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