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 복면 쓴 주상욱 외면하나 `냉랭`(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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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김선아, 복면 쓴 주상욱 외면하나 `냉랭`
`복면검사`의 김선아가 복면 쓴 주상욱을 외면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방송될 KBS2 드라마 ‘복면검사`에서는 조상택(전광렬)에게 복면이 벗겨질 위기에 처한 하대철(주상욱)과 이를 걱정하는 유민희(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앞서 11회 방송에서 유민희는 복면 대철과 파트너를 이뤄 악인 조상택의 목을 옭아매기 위해 힘썼다. 이 과정에서 유민희는 어느덧 복면남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움과 설렘을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조심스럽게 로맨스의 기운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복면남의 정체가 하대철임을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를 신경쓰기 시작한 유민희의 변화가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25일 ‘복면검사’ 제작진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막 피어나던 로맨스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스틸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진 속 유민희와 하대철이 살짝 어긋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복면 대철과 유민희는 두 사람의 추억의 장소인 체육관에 함께 있다. 하대철은 복면을 쓴 채 유민희를 찾아와 휴대전화를 들이밀며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유민희는 자신을 찾아온 복면 대철을 애써 외면한 채 등을 지고 걸어가고 있다. 유민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복면 대철의 애처로운 눈빛이 안타까운 상황을 암시한다. 특히, 복면 대철과 함께 있을 때면 밝은 모습이었던 이전과 달리 차갑고 싸늘한 유민희의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복면검사’ 관계자는 "복면 대철의 위기를 접한 유민희의 심경변화가 드러날 예정이다. 진지한 복수스토리와 함께 두 사람 사이의 기묘한 로맨스 기운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복면검사’ 12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25일 오후 10시 1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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