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이 담긴 자연스러운 주름에는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느껴질 만큼 한 사람의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더욱이 노년에 생기는 주름은 그동안 겪어온 다양한 사건을 보여주며 주름의 미학을 선사하지만 젊어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처럼 세월을 거슬러 다시 젊어지고 싶은 노년층과 피부 탄력의 저하로 인해 주름이 깊어진 중년층 사이에서는 이른바 안티에이징 열풍이 거세다. 안티에이징은 흔히 노화방지를 뜻하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 콜라겐과 탄력섬유 등이 감소하기 때문에 남성보다 노화속도가 빨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다.
안티에이징을 위한 방법으로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기초적인 단계부터 필러, 보톡스 시술과 안면거상 등의 성형수술이 있다. 하지만 이미 노화가 진행중인 중노년층에게는 기능성 화장품 사용만으로 노화를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필러나 보톡스 시술은 유지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되어 볼처짐과 팔자주름이 심할 경우에는 전체 안면거상을 통해 늘어진 피부와 근막(SMAS)을 확실하게 당겨줘야 개선될 수 있다.
특히 더성형외과의 텐업리프트(안면거상)는 팔자, 입가, 목주름, 볼처짐 등 얼굴의 전반적인 노화현상을 동시에 해결해 처진 피부를 10년 전으로 되돌리는 가장 확실한 안티에이징 방법이다. 최소 절개를 통해 흉터가 눈에 띄지 않고 회복이 빠르며, 완벽한 지혈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1주일이면 부기가 빠지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압구정 더성형외과 안티에이징센터 김수철 원장은 "안면거상술의 핵심은 피부 속 약 4.5mm 깊이에 위치한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의 근막층을 손상 없이 분리해 늘어진 피부와 함께 당겨주는데 있다. 피부만 당긴 경우에는 처진 근막으로 인해 다시 피부가 처질 수 있으므로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피부와 근막층을 반드시 이중으로 교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면거상은 수술과정이 까다롭고 근막을 박리하는 과정에서 안면신경손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해부학적 지식이 있고 근막 박리의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