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기와 곰팡이 `운전 중 아찔 포트홀`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 소식과 함께 도로 위에 발견되는 ‘포트홀’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2일 포트홀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직접 시험한 결과, 타이어가 패인 구멍 위를 지나가는 순간 타이어의 옆면이 부풀어지고, 심지어 찢어지는 상황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타이어와 휠의 파손이나 변형이 발생하고, 공기압 손실로 인해 차량 전복의 위험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트홀이 예상되는 구간을 통과할 때는 시속 20km 이상 감속하고, 포트홀을 발견했을 경우 급제동이나 급조향을 피해야 한다. 또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운행 중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교통안전공단은 당부했다. 포트홀을 지나가 손상이 생긴 타이어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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