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그리스 협상 '난항'…3대지수 하락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이 약화되며 3대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5.71포인트, 0.42% 하락한 1만7890.36에, 나스닥지수는 10.22포인트, 0.2% 밀린 5112.19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27포인트, 0.3% 내린 2101.31을 기록했습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이날 또 한번의 긴급회담을 가졌지만 성과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유럽 정상들은 오는 27일 또 한번의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6주 연속으로 30만건을 하회했고, 4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9% 증가하며 6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업종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유틸리티업종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소시에떼제네랄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 마감한 반면 휴매나는 인수 합병 모멘컴이 강화되며 7% 전후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