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 C&C가 오늘 오전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두 회사간 합병 안건을 처리합니다.
합병은 SK C&C가 신주 발행을 통해 SK 주식 한 주를 자사 주식 0.74주와 맞바꾸는 흡수합병 식으로 진행됩니다.
국민연금이 합병 반대에 나선 상태지만 SK와 SK C&C의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각각 32%, 49%에 이르는 데다 주식매수청구가격도 현재의 주가를 웃돌고 있어 합병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합병안이 통과되면 두 회사는 오는 8월 1일 `SK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새로 출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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