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뭐길래?' 2200만원 에디션 팔렸다?··빗속 대기행렬 '후끈'

입력 2015-06-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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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애플워치)


`애플워치가 뭐길래?` 2200만원 에디션 팔렸다?··빗속 대기행렬 `후끈`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드디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애플워치는 오늘(26일)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등 7개 나라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애플은 지난 4월 미국과 중국 등 9개국에 먼저 애플워치를 내놓았다.

애플워치는 총 3가지 종류 출시되며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기본형 `애플워치`, 18K 금으로 제작된 `애플워치 에디션`이 판매된다.

특히 애플워치는 개인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한 `패션 액세서리`라고 애플이 강조한 대로 소비자들은 취향에 따라 모델과 크기, 밴드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는 가장 싼 모델이 43만9천원(스포츠)부터 중국에서 예약 판매 당시 1시간도 안 돼 동나 화제가 된 `에디션`은 가격이 1천300만원에서 2천200만원에 달한다.

애플워치를 사려면 애플 온라인 스토어(http://store.apple.com/kr)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스토어의 판매 시작 시각은 이날 오후 2시 1분으로 정해졌다. 이는 동시에 판매를 시작해야 하는 2차 출시 국가들의 시차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애플 공인 대리점인 프리스비와 윌리스를 비롯해 스페셜티 스토어 `분더샵 청담` 등 총 15군데가 있다. 프리스비와 윌리스 매장에서는 애플워치를 미리 착용해보고 살 수 있어 편하다.

`에디션` 모델은 프리스비 명동 매장과 `분더샵 청담`에서만 직접 볼 수 있다.

이날 아침 7시부터 판매에 나선 프리스비 명동점에는 150명이 넘는 인파가 우산을 들고 줄지어 선 채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광경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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