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자동차들은 최고 속도가 시속 25마일(40km)로 제한돼 있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자가 타고 있기는 하다.
마운틴뷰 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시내 주행 제한 속도는 도로 구간 대부분에서 시속 35마일(56km)이다.
구글의 신모델 자율주행차는 운전대와 페달 없이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나,
구글은 돌발 상황에서 운전자가 수동 운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험 주행 차량들에 운전대,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을 달았다.
구글은 2009년부터 토요타 프리우스와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조한 자율주행차들을 운행해 왔는데
지금까지 누적된 도로 주행 거리는 160만 km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에 도로 주행에 들어간 신모델은 구글이 자체로 개발한 프로토타입으로
다만,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는 지금까지 쓰이던 프리우스와 렉서스 개조 모델에 탑재됐던 것과 똑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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