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비껴간 애플워치 사랑…선착순 구매자들 몰려

입력 2015-06-26 12:11  



<사진 좌: 26일 새벽 6시, 프리스비 명동점 앞에는 ‘애플워치’를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100미터가 넘게 이어졌다. / 사진 우: 오전 7시 애플워치를 구매한 1호 고객>


‘애플 워치’ 출시 첫날인 26일,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에는 일찍부터 애플 워치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150여 명의 고객들이 새벽 6시전부터 줄을 서는 등 메르스와 장마도 비껴갔습니다.

이날 오전 7시 프리스비 명동점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한 1호 고객은 “기다린만큼 원하던 애플워치를 구매할 수 있어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아이폰과 연동돼 편리할 뿐만 아니라 패션소품으로도 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워치는 스포츠, 기본형, 에디션 3종류에 크기는 남성과 여성의 손목 크기 차이를 감안해 38mm 모델 340x272픽셀, 42mm 모델 390x312픽셀 2가지 입니다. 스포츠 밴드, 가죽 루프, 밀레니즈 루프 등 다양한 밴드를 매치할 수 있어 사실상 종류는 54종에 달합니다.

가격대는 애플워치 스포츠 38mm가 43만9천원부터이며, 최고가 애플워치 에디션 38mm는 2,200만원입니다.

프리스비는 이날 6개 매장에서 조기 오픈을 실시했습니다. 오전 7시 명동과 강남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오전 9시에는 홍대, 분당, 건대, 대전 매장을, 여의도IFC몰점은 10시 정상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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