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세이도코리아, 신임대표에 로레알코리아 출신 황학상 씨 영입

입력 2015-06-26 19:36   수정 2015-06-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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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시세이도코리아의 황학상 신임 대표. 시세이도 측은 "생각은 글로벌하게, 행동은 현지화에 알맞게(Think Global, Act Local)"라는 기업이념에 따른 선임이라고 밝혔다.>
<p class="바탕글">"한국시세이도는 화장품 판매회사다"
<p class="바탕글">7월1일부로 (주)한국시세이도 호의 선장에 취임하는 황학상 신임 대표이사의 말이다. 얼핏 듣기에 너무나 당연하기만 한 발언 같지만, 그는 한국시세이도가 `판매회사`임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p class="바탕글">지난 5년간 매출성적이 판매회사답지 않게 다소 저조했다는 평가 때문. 따라서 `판매회사`라는 분명한 기업 아이덴티티(정체성) 정립이 당분간 `황학상 경영전략`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p class="바탕글">영업부서나 지원부서 모두 마케팅조직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
<p class="바탕글">그래야 모든 임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제품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고, PR(광고홍보)과 서비스디자인, 맨파우어를 재정비함으로써 시장 친화적인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p class="바탕글">황 신임 대표는 전문 경영뿐 아니라 영업 기획 홍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p class="바탕글">1984년부터 국내 화장품기업에서 근무하다 1993년 로레알코리아의 창립멤버로 참여, 한국 시장 내 랑콤, 비오템, 슈에무라, 키엘, 입생로랑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초기 성장을 이끌었다.
<p class="바탕글">또한 백화점사업본부의 로레알 디비전 세일즈 디렉터, 랑콤 브랜드 매니저, 로레알 데퓨티 디비전 매니저 등을 역임하며, 지난 20년간 로레알코리아의 발판을 다진 주역으로 활동해 왔다.
<p class="바탕글">그가 로레알코리아를 통해 적지 않은 후배들을 국제적인 화장품 전문인력으로 이끌어준 것은 공공연한 비밀. 업계 종사자들을 기회 있을 때마다 다국적 외국 유명 브랜드 기업의 본사에 진출시킨 것이 현재의 `한류 화장품` 발전에도 보이지 힘이 됐다는 평이다.
<p class="바탕글">시세이도가 `비전 2020`을 위해 황 신임 대표를 선임하게 된 것도 `일류(日流) 시세이도`가 아닌, `한류(韓流) 시세이도` 전략의 필수적인 인물로 그를 지목했기 때문.
<p class="바탕글" style="margin-top: 3pt; margin-bottom: 3pt">황 신임 대표는 "2015년 하반기부터 시세이도코리아의 제2전성기를 만들어갈 소임을 맡게 됐다"며, "국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화장품 브랜드로 2016년부터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모든 열정과 정성을 다해 새롭게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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