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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평균자책점 1점대로 진입했다(자료사진=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한신)이 1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했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6-2로 앞선 9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지켰다.
공 9개를 던지며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1.95로 내렸다.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했던 지난해는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한신의 6연승을 이어간 소중한 마무리였다.
요코하마의 1번타자 이시카와 다케히로부터 시작되는 상위 타선을 상대한 오승환은 다케히로를 초구에 1루수 직선타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2사 후 3번 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흔들리지 않고 스즈코 요시토모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21세이브(2승1패)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1세이브는 양대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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