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포스코ICT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현대차는 포스코ICT와 친환경차 공용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에따라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밀착형 공용시설에 충전시설을 구축해 일반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안에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충전시설을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에 120기가량 구축하고, 포스코ICT는 충전기 운영과 유지·관리,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와함께 포스코ICT가 국내 민간 사업자 최초로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지에 구축을 마치고 운영 중인 180여 개의 충전시설은 물론, 포스코ICT가 연내 구축 예정인 120여 개의 추가 충전시설도 현대차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MOU 체결과는 별도로 연말까지 충전시설 121기를 구축하는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스코IC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7월 출시를 앞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투자하고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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