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늘면서 애완동물 시장은 불황을 모른다고 하는데요.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장난감, 개가 보는 방송 등 새로운 시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기계에서 발사된 공을 강아지가 물어옵니다.
혼자 운동 하고, 주인 없이 사료를 먹을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이 회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애완 동물의 식사량이나 운동량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신제품도 개발중입니다.
<인터뷰> 박승곤 볼레디 대표이사
"스마트폰과 연동해 애완견의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체크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을.. "
동물 행동심리학자와 수의사들이 개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개가 보는 TV 채널은 유료 방송이지만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늘면서 방송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통신사는 애완 동물용 웨어러블 기기와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고, 동물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는 중입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국내 애완동물 시장은 올해 1조8천억원에서 2020년 5조8천억원으로 3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황에도 소비자들이 애완 동물에게는 지갑을 열면서 이를 겨낭한 새로운 시장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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